모병원 의사가 쓴 글입니다.
저는 TLSO가 제공하는 이 절대적인 불편함이 환자의 회복에 가장 큰 도움
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은 환자에게 여러 가지 형태로 도움을 줍니다.
1.내가 압박골절 환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합니다.
2.불편해서 몸을 덜 움직입니다.
3. 불편함의 나쁜 기억은 앞으로도 골절을 입지 말아야겠다는 의지와 생활의 변화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제가 환자분들께 자주 하는 말이, "많이 불편하시죠? 앞으로는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사도 잘하시고, 행동도 조심하세요"입니다.
그래서 "이거 보조기 너무 불편해서 못하겠어! 소화도 안되고 너무 힘들어!"라고
투정 부리시는 어르신들께는,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그 보조기는 좋은 것이라고,
계속 불편하시라고 합니다.
불편해야 더 잘, 더 빨리 낫습니다^^
보조기가 편하면 그게 보조기가 아닌 겁니다.
모병원 의사가 쓴 글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
변명이라고 해야할까?
억지스러 변명인가요?
이것이 설득인가요?
불편하니까 도움이 된다는 것인가요?
아픈 분들의 심정을 알기나 하나요?
2중으로 고통을 받는다는 것을 모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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