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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

척추압박골절 급성기

급성기는 보통 다친 후 1~2주 매우 극심한 통증이 있는 시기입니다. 통증 정도가 0~10점이라고 했을 때 (통증이 없을 때가 " 0 " ) 가장 아픈 9~10점을 주관적 통증지수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너무 아파서 꼼짝도 못하겠다.... (가장 많이 쓰는 표현) 죽을만큼 아프다 / 칼로 쑤시는 것만큼 아프다 / 내 생전에 이렇게 아픈 건 처음이다... 라고 표현할 정도의 극심한 아픔을 이야기합니다. 급성기 골절통증이 매우 심한 사람은 10 명 중 1~2명 (아프긴 해도 화장실 정도는 갈 수있다는 분들이 7~8명입니다.) 강한 척추보조기로 강하게 압박을 해 주면 단기간 2주 정도, 단시간 10~30분 정도착용 후 거동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을 간다거나하는 약간의 거동에는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지는 않습니다. 너무 강한 압박이 오히려 갈비뼈, 가슴을 누르거나 옆구리가 아프다거나 피부가 연약한 노인들은 피부와 살이 짓무르거나 호흡곤란과 답답함, 소화도 안되고 특히 근육이 약해지거나 탈장이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20~30분 이내로 제한하시고 화장실 등 꼭 거동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누워있을 때도 착용한다는 분도 있는데요. 안됩니다. 근육이 약해지고 탈장까지 됩니다. 누워있을 때는 보조기를 벗고 가장 편안하게 누워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근육이완도 되고 스트레스도 덜 받습니다. 누워서 착용할 수 있는 얇은 보호대 정도로 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척추보조기의 목적은 거동을 하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함입니다. 뼈의 생성이 장기간 3개월 이상 시간이 걸리니까요 즉 아주 짧은 10~30분 단시간 동안은 척추보조기로 척추 주변을 아주 강하게 압박을 해 주면 거동을 잘 못하던 분이 아주 잠깐이지만 거동을 할 수 있고 화장실을 간다거나 식사를 위해 식탁에 앉거나 ... 통증이 매우 심한 급성기 때에는 강한 압박에 의해 거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척추압박골절의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또한 장시간 장기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를 펴고 있어야 척추뼈에 압력이 줄어들고 온전히 회복이 되는데에도 좋습니다. 척추보조기를 너무 급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척추압박골절의 급성기 2~3주 동안은 절대적으로 침상안정, 즉 침대에 누워서 지내야합니다. 아주 심한 경우 대소변을 받아야 하고 누워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10명 중에 1~2명이며 대부분은 아프지만 화장실 정도는 다녀올 수 있다고 하십니다.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2~3주동안은 침상안정과 거동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빨리 낫고 싶다고 해서 빨리 낫는 것이 아닙니다. 기다림이 치료입니다. 문제는 70~80대 노인들의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2차,3차 골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척추가 굽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1차 골절은 2,3,4차 골절의 신호탄이며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의 골다공증성 골절이 무섭다고 하는 겁니다. 노인들의 사망원인 4~5위에 해당할 만큼 골다공증은 소리없는 죽음의 병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척추압박골절 후 노인들의 삶의 질은 저하되며 거동과 활동성이 점점 떨어지고 집에만 머물게 되어 우울증과 근육감소증으로 이어지고 활동성이 떨어지다보니 당뇨 고혈압이 높아지고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2~3주 후 어느정도 극심한 통증이 누그러지면 어느정도의 통증을 견디고 거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랜기간 거동을 안하면 근육이 약해져 못 일어나겠다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못 일어날 정도로 근육이 약해져서 요양병원으로 모시는 경우도 여러차례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욕창으로 고생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인간은 1살이 지나면서 일어서서 걷기 시작하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못 일어나면 죽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통증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전혀 통증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보통 통증점수 5점이하 (주관적 개인적) 정도이면 거동을 서서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들의 허리통증은 골절통증 뿐만 아니라 근육통증이 동반됩니다. 골절통증은 2~4주 경과하면 대부분 통증점수 3점 이하로 감소합니다만 허리근육통을 구분하지 못하고 겁을 내서 1개월이상 경과하였는데고 계속 누워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오히려 근육통과 경직통으로 고생합니다. 물론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쉽사리 근육통이 가라앉지 않고 ... 그것 때문에 재활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통증인지 골절통증인지를 잘 구분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저희가 조언을 드립니다. 10년간 스피노메드를 공급하면서 많은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단순히 스피노메드 장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아프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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