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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

척추보조기 몸통을 조이는게 맞나요?

허리수술, 척추수술 또는 척추변형교정을 위해 병원에서 척추보조기를 권유받습니다. 척추보조기라고 하면 일반적인 생각으로 척추보조기가 허리와 척추를 조여주는 기구라고 생각합니다. 왜 조여줄까요? 조여주는 것이 좋을까요? 모든 척추질환은 척추의 불안정성 때문입니다. 불안정하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자연의 이치와 같습니다. 나무나 식물의 뿌리가 땅속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하면 바람에 흔들리고 쓰러집니다. 인간은 특히 4발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고 척추가 1자로 서 있기 때문에 가장 취약한 부위가 척추입니다. 척추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허리질환과 허리통증을 호소합니다. 10명 중 8명이상이 허리통증을 경험합니다. 병명과 질환은 다양합니다. 단순요통, 골반의 틀어짐,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척추측만증, 척추골절, 척추후만증... 모두가 척추의 불안정성이 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모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척추의 불안정성을 치료하려면 수술을 해야하나요? 아닙니다. 이 중에서 정말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됩니다. 대부분 보존적치료만으로도 좋아집니다. 보존적치료에 기초한 것이 척추보조기의 사용입니다. 척추보조기라는 것은 사실 척추깁스입니다. 깁스라고 하면 손이나 발이 골절되었을 때 하는 거 아닌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깁스치료는 골절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치료목적이 있습니다. 깁스는 석고깁스를 많이 떠올립니다. 척추 몸통에도 깁스를 합니다.


1870년경 독일에서 150년 전이네요. 석고를 이용해서 깁스치료를 시작한겁니다. 그 당시에는 미술작품이나 조형물, 동상을 만들때 사용을 많이 하였고 치료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연히 지금보다 옛날이고 재료, 재질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석고가루를 물에 개어 인체에 바르고 굳을 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환자에게 1~3개월 이걸 참고... 하라고요. 피부에도 좋지도 않고 당연히 불편하고 힘들고 무겁고 씻지도 못하고 여러가지 문제점 있죠. 석고는 견고하고 원하는 형태를 만들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 방법밖에 없었을테죠.

석고를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 플라스틱이 나오면서 부터입니다. 벌써 50,60년은 되지 않았을까요? 깁스치료는 한마디로 고정을 위한 것입니다. 고정이라는 것은 불안정성을 안정화시키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자연치유력에 기초한 가장 쉽고 가장 효과있고 치료의 90%가 자연치유력에 기초한 보존적치료입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것입니다. 척추보조기는 척추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척추의 안정화를 위한 보존적치료법입니다. 척추보조기를 착용하고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5~6개월까지 생활하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재활운동치료와 근육강화운동 모두 보존적치료입니다. 이러한 치료를 했는데도 좋은 결과가 안나왔다면 수술을 선택 하겠죠. 10명 중 1명 정도. . 수술을 한 사람도 결국 수술 후에 회복하기 위해 위의 과정을 시행합니다.



척추보조기는 척추의 안정화를 주기 위해 몸통을 조여야합니다? 맞습니까? 척추뼈는 인간의 몸통 몸속에 있기 때문에 고정을 하려면 몸통을 조여야한다? 다시 한 번 질문하겠습니다. 이 말이 맞나요? 100명에게 물어보면 100 명이 맞다고 할 겁니다. 1000명, 1만명에게 물어봐도.. 맞다고 할 겁니다. 아닙니다. 모두 틀렸습니다. 모두가 고정관념 또는 한번도... 아무도 몰랐던 사실일 겁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척추압박골절 또는 기타 척추질환, 척추관련 수술 후, 척추의 보존적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척추보조기가 TLSO보조기 입니다. 척추보조기의 목적은 척추의 불안정성과 척추의 왜곡된 형태를 바로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척추를 익스텐션시켜 주어 자세를 올바르게 펴게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TLSO보조기가 척추를 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몸통을 압박하기 때문에 그로인한 불편감과 몸통만 압박하고 척추의 익스텐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데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척추보조기는 깁스와 같은 것인데... 깁스처럼 뼈의 형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지 압박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깁스가 손이나 발 깁스를 했을 때 압력이 가해진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피가 통하지 않고 저리고 감각이 없어지고 1시간도 견디지 못합니다. 아마 이것을 참고 있는다고 하면 마비가 되고 괴사가 발생하고 살이 썩고 ... 극단적으로 아마도 손과 발을 절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척추를 압박하는 것이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척추주변 근육통이 있는 환자들은 압박하는 것이 허리가 덜아파서 좋다고 말합니다. 10명 중에 1,2명 ... 일시적으로 단시간 단기적으로는 강하게 압박하면 좋다고 하실겁니다. 1~2시간 단시간 착용하기에는 괜찮습니다. 강하게 하니까 당연히 더 안정적이죠. (하지만 척추회복을 위한 척추보조기는 단기간에 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최소 하루 9~10시간 이상 많게는 15시간 이상 착용하고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5~6개월 그 이상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압박력은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근육도 숨을 쉽니다. (그래서 니트나 밴드 형식의 허리보호대를 사용합니다. 근육과 함께 어느정도 탄력적으로 늘어나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허리보호대는 척추보조기보다는 길이가 짧고 강한 밴드 형태가 많습니다. ) 압박력을 강하게 하는 부위는 주로 근육이 많은 부위, 요추, 복부와 골반이고 흉추, 갈비뼈처럼 상부쪽은 압박하면 눌려서 아프고 숨도 못쉬겠다고 호소합니다. 더구나 플라스틱 같은 견고하고 딱딱한 탄력이 없는 강한 압박력은 근육약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착용은 좋지 않습니다. 스피노메드는 다릅니다. 바로 3점압의 원리에 의한 익스텐션 기능... 즉, 척추를 펴게하는 척추보조기이며 바이오피드백의 원리에 의한 척추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임상논문으로 검증된 유일한 척추보조기입니다. 기적과 같은 놀라운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1~2년 착용하신 분이 3~6개월 착용하신 분들보다 훨씬 건강을 회복하시고 일상생활에서도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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