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압박골절 치료의 완성은 기능이다.
- 메디

- 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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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성공은 통증 감소가 아니라 기능 회복이다
척추압박골절 치료에서 가장 먼저 좋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통증이다.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
밤에 잘 수 있기를 바란다.
몸을 돌릴 때 덜 아프기를 바란다.
일어설 때 통증이 줄기를 바란다.
당연하다.
통증은 환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다.
통증 감소는 치료의 중요한 결과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아니다.
척추압박골절 이후 정말 확인해야 하는 것은
환자가 다시 움직이고 있는가,
다시 일어서고 있는가,
다시 걷고 있는가,
그리고 자신의 생활을 되찾고 있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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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왜 중요한가
통증이 심하면 환자는 움직이지 못한다.
침대에서 돌아눕기도 어렵다.
앉기 힘들다.
일어서는 것을 두려워한다.
걷는 것은 더 어렵다.
따라서 급성기에는 통증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통증이 줄어야
환자가 다시 움직일 기회를 얻는다.
통증 조절은
기능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문을 여는 일이다.
그러나 문을 열었다고
목적지에 도착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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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줄었는데도 걷지 못할 수 있다
환자는 말한다.
“통증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물어보면
하루 대부분을 누워 있다.
의자에서 혼자 일어나기 어렵다.
집 안에서도 몇 걸음밖에 걷지 못한다.
외출하지 않는다.
몸통은 계속 앞으로 굽는다.
이 경우 통증은 좋아졌지만
기능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이다.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은 같은 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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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2점이어도 기능이 30점일 수 있다
통증점수가 낮다고
기능도 좋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VAS 2의 환자가 하루 종일 침대에 있을 수 있다.
반대로 VAS 4의 환자가
집 안을 걷고,
식사를 하고,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도 있다.
어느 환자가 더 회복된 것일까.
통증만 보면 첫 번째 환자다.
그러나 기능을 보면 두 번째 환자일 수 있다.
통증의 숫자와
삶의 능력은 따로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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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없다는 것은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루 종일 누워 있으면 통증이 적을 수 있다.
척추에 작용하는 중력부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가 일어서는 순간 다시 아프다.
걷기 시작하면 통증이 증가한다.
이 경우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라는 말만으로 회복을 판단하면 안 된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얼마나 움직였을 때 통증이 없는가?”
이 질문이 더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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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회복은 활동 속에서 평가해야 한다
환자가 누워 있을 때 편안한가.
그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척추는 평생 누워서 사용하는 구조가 아니다.
앉아야 한다.
서야 한다.
걸어야 한다.
생활해야 한다.
따라서 회복은 활동 속에서 평가해야 한다.
서 있을 때 어떤가.
걸을 때 어떤가.
활동 후 어떤가.
다음 날 어떤가.
이것을 함께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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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통과 기능성 통증은 다를 수 있다
급성기의 통증은 골절 부위의 손상과 관련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통증의 원인이 달라질 수 있다.
골절 자체는 안정되었다.
그런데 등이 계속 뻐근하다.
오래 서면 아프다.
걷다가 몸이 굽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이 경우에는
신전근 피로,
척추후만,
정렬 변화,
근육과 연부조직의 과부하 등 기능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처음의 통증과
몇 달 뒤의 통증은 같은 통증이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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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남아 있다고 계속 보호만 해서는 안 된다
환자는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골절이 안정되고
기립과 보행이 허용되었다면
일정 수준의 통증 속에서도 기능회복을 시작해야 할 수 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면
근육과 보행의 회복은 더 늦어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위험한 통증과
적응 과정의 불편감을 구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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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목표를 통증 0점으로만 두면 문제가 생긴다
통증 0점은 좋은 목표다.
그러나 그것만이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고령 환자에서는
통증이 약간 남아 있어도
충분히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통증이 거의 없어도
움직이지 않으면 기능은 매우 나쁠 수 있다.
치료의 목적은
통증 없는 침대생활이 아니다.
가능한 한 독립적인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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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는가
기능은 추상적인 말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침대에서 혼자 일어나는가.
의자에서 혼자 일어나는가.
몇 분 서 있을 수 있는가.
몇 미터 걸을 수 있는가.
보행보조기 없이 가능한가.
식사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가.
화장실을 혼자 사용할 수 있는가.
샤워할 수 있는가.
외출할 수 있는가.
기능은
환자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의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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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전후를 기능으로 비교해야 한다
골절 이전에는
하루 1km를 걸었다.
골절 후에는 20m밖에 걷지 못한다.
두 달 뒤 100m를 걷는다.
이것은 중요한 회복이다.
통증점수가 크게 변하지 않았더라도
기능은 좋아진 것이다.
기능의 변화는
환자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회복되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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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거리는 삶의 반경이다
30m를 걷는 사람은
집 안에서만 생활할 수 있을지 모른다.
300m를 걸을 수 있으면
집 주변까지 갈 수 있다.
1km를 걸을 수 있으면
시장이나 공원,
가까운 약속 장소까지 갈 수 있다.
보행거리는
숫자가 아니라 삶의 범위다.
그래서 걷는 능력을 중요한 치료결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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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는 능력도 중요하다
걷기 전에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
침대에서 일어난다.
의자에서 일어난다.
화장실 변기에서 일어난다.
이 동작은 하지근력과 몸통 조절,
균형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일어서기는
독립생활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통증이 줄어든 뒤에도
일어서기가 어렵다면 재활은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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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시간도 치료결과다
환자가 처음에는 1분밖에 서지 못했다.
한 달 뒤 10분을 선다.
이것도 중요한 기능 향상이다.
서 있는 시간은
신전근의 지구력,
하지근력,
균형,
심폐기능의 영향을 받는다.
얼마나 오래 서 있을 수 있는가는
중력을 얼마나 오래 견딜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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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의 질도 봐야 한다
얼마나 멀리 걷는지만 봐서는 안 된다.
몸통이 심하게 굽는가.
발을 끄는가.
시선이 계속 아래에 있는가.
방향전환이 안정적인가.
보폭은 지나치게 짧지 않은가.
걷다 보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가.
같은 100m라도
어떻게 걷는가는 다르다.
거리와 함께 질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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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회복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흐름을 생각할 수 있다.
통증 조절
↓
침대에서 움직이기
↓
앉기
↓
일어서기
↓
서 있기
↓
짧은 보행
↓
보행시간 증가
↓
생활동작 증가
↓
외출
↓
독립생활
기능은 한 번에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연결되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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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감소는 기능 증가로 이어져야 한다
통증이 줄었는데
앉는 시간은 그대로다.
걷는 거리도 그대로다.
생활활동도 그대로다.
그렇다면 회복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 것이다.
통증 감소의 가치는
그 감소가 움직임 증가로 연결될 때 더 커진다.
통증을 줄이는 목적은
환자를 더 오래 눕히기 위해서가 아니다.
다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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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성공을 두 축으로 봐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의 결과는 두 축으로 평가할 수 있다.
첫 번째 축
증상
통증.
불편감.
수면.
피로.
두 번째 축
기능
기립.
보행.
균형.
생활독립성.
두 축이 모두 좋아지는 것이 가장 좋다.
통증은 내려가고
기능은 올라가야 한다.
이것이 회복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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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줄었는데 기능도 줄었다면
예를 들어
통증이 VAS 8에서 2로 감소했다.
그러나 환자는 골절 전보다 훨씬 적게 걷는다.
근력이 약해졌다.
몸통이 더 굽었다.
외출도 하지 않는다.
이 경우 통증치료는 성공했지만
전체적인 기능회복은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치료의 한 부분은 성공했지만
치료 전체가 끝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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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기능이 늘고 통증도 감소한다면
가장 바람직한 흐름이다.
통증이 줄었다.
서 있는 시간이 늘었다.
걷는 거리가 늘었다.
몸통이 덜 무너진다.
생활독립성이 증가한다.
이때 우리는 환자가 실제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좋은 치료는
환자를 덜 아프게 할 뿐 아니라
더 많이 살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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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좋아지면 통증이 다시 줄 수 있다
기능 회복과 통증 감소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닐 수 있다.
정렬이 좋아진다.
신전근 지구력이 증가한다.
보행이 안정된다.
근육에 집중되는 부담이 줄어든다.
그러면 활동 중 통증도 감소할 수 있다.
즉,
통증 감소
↓
활동 증가
↓
근육과 기능 회복
↓
하중 조건 개선
↓
추가적인 통증 감소
라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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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비활동은 통증을 유지할 수 있다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
근육이 약해진다.
조금만 서도 힘들다.
몸통이 더 굽는다.
근육 부담이 커진다.
다시 통증이 증가한다.
통증
↓
비활동
↓
근육 약화
↓
정렬 악화
↓
피로 증가
↓
통증 증가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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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은 통증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기능을 강조한다고 해서
통증을 참고 무조건 움직이라는 뜻은 아니다.
통증은 계속 관찰해야 한다.
새로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학적 증상이 생긴다.
낙상 이후 갑자기 아프다.
보행이 갑자기 어려워진다.
이런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하다.
기능 회복은
통증을 무시하는 과정이 아니라
통증을 관리하면서 안전하게 기능을 늘리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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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회복의 목표는 환자마다 다르다
70세 이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던 사람과
85세의 매우 허약한 환자의 목표는 같지 않을 수 있다.
한 사람의 목표는
다시 2km 걷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목표는
혼자 화장실에 가는 것이다.
재활의 성공은
모든 사람을 같은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 환자에게 의미 있는 기능을 되찾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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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이전의 생활수준을 알아야 한다
환자의 회복을 평가하려면
골절 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야 한다.
혼자 외출했는가.
장보기를 했는가.
계단을 사용했는가.
운전을 했는가.
운동을 했는가.
이미 보행보조기를 사용했는가.
회복의 기준점은
정상인 평균이 아니라
그 환자의 골절 이전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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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골절 이전보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흥미로운 점도 있다.
첫 골절을 계기로
골다공증을 처음 제대로 치료한다.
근력운동을 시작한다.
균형훈련을 한다.
생활환경을 바꾼다.
자세를 관리한다.
그러면 일부 환자는
골절 전보다 자신의 몸을 더 잘 관리하게 될 수도 있다.
첫 골절은 손실이지만
동시에 전체 건강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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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회복은 두 번째 골절 예방과 연결된다
다시 잘 걷는다.
하지근력이 회복된다.
균형이 좋아진다.
몸통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낙상 위험을 줄인다.
이러한 기능 변화는
다음 골절 위험 관리에도 중요하다.
첫 골절 이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오늘의 생활을 되찾는 일이면서
내일의 골절을 예방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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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은 예방치료이기도 하다
적절한 보행은
근육을 사용하게 한다.
균형반응을 유지한다.
심폐기능을 지킨다.
생활독립성을 유지한다.
물론 환자의 골절상태와 능력에 맞게 시행해야 한다.
걷기는 단순한 재활이 아니라
기능저하를 막는 예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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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도 기능 평가에 포함해야 한다
환자가 걸을 수 있다고 끝이 아니다.
어떤 자세로 걷는가를 본다.
몸통이 심하게 굽은 상태로 걸으면
신전근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범위에서
더 유리한 정렬을 유지하면서 걷도록 도와야 한다.
보행량과 정렬은 함께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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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근 지구력이 핵심인 이유
환자가 잠깐은 잘 세운다.
그러나 걷다 보면 다시 굽는다.
이 경우 필요한 것은
순간적인 근력만이 아니다.
더 오래 유지하는 능력이다.
기능 회복에서 중요한 것은
“세울 수 있는가”에서
“얼마나 오래 세울 수 있는가”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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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메드는 기능평가 속에서 봐야 한다
스피노메드의 효과도 단순히
“자세가 펴졌습니까?”
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착용 후 통증이 감소하는가.
일어서기 쉬워지는가.
걷는 시간이 늘어나는가.
보행 중 몸통이 덜 무너지는가.
환자가 생활을 더 많이 하는가.
스피노메드의 결과 역시
외형이 아니라 기능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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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직후 통증이 줄었다면 그다음이 중요하다
환자가 스피노메드를 착용한다.
“등이 편합니다.”
좋은 반응이다.
하지만 그다음 질문을 해야 한다.
“그럼 조금 걸어보실 수 있습니까?”
보조기를 착용하고 더 잘 걷는다.
기립이 편해진다.
몸통을 더 오래 세운다.
그때 즉각적인 통증 감소가 기능적 의미를 갖는다.
통증 감소는
움직임 증가로 이어져야 가치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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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를 착용하고 계속 누워 있어서는 안 된다
스피노메드는 능동형 기능을 이용하는 보조기다.
움직임 속에서
전방 굴곡을 감지한다.
피드백을 준다.
환자가 다시 세운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활동이 허용된 환자라면
착용 중 기립과 보행,
생활동작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기의 목표도
편안한 정지가 아니라
안정적인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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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 회복은 자신감을 회복시킨다
첫 골절 이후 환자는 몸을 믿지 못한다.
“또 아프면 어떡하지?”
“넘어지면 어떡하지?”
그러나 한 번 일어나본다.
괜찮다.
5분 걷는다.
괜찮다.
다음 날도 걷는다.
조금 더 편하다.
작은 기능의 성공이
몸에 대한 신뢰를 되돌린다.
이 자신감이 다시 움직임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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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성공을 환자 언어로 바꾸면
의료진은 말할 수 있다.
“골유합이 진행되었습니다.”
“VAS가 감소했습니다.”
“후만각이 개선되었습니다.”
중요한 말이다.
그러나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결과는 훨씬 단순할 수 있다.
“다시 혼자 일어납니다.”
“다시 걷습니다.”
“다시 밖에 나갑니다.”
“다시 제 생활을 합니다.”
이것이 기능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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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도 기능 목표를 알려야 한다
가족은 환자의 통증만 계속 물어볼 수 있다.
“오늘도 아파요?”
그것과 함께 이렇게 물어야 한다.
“오늘 몇 번 일어나셨어요?”
“조금 걸으셨어요?”
“어제보다 편했어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늘었어요?”
가족의 관심이
통증에서 기능으로 넓어지면
환자의 회복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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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도 새로운 목표를 보여줘야 한다
초기에는
“통증을 줄입시다.”
라고 말한다.
그다음에는
“혼자 앉아봅시다.”
“한 번 일어나봅시다.”
“5분 걸어봅시다.”
“식탁까지 가봅시다.”
“집 앞까지 나가봅시다.”
재활은
다음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보여주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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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평가는 치료 계획을 바꾼다
통증은 많이 줄었는데
기립이 어렵다면
하지근력과 몸통 기능을 더 봐야 한다.
걷기는 가능한데 자주 휘청거린다면
균형훈련이 중요하다.
오래 걸으면 몸통이 심하게 굽는다면
신전근 지구력과 정렬을 봐야 한다.
기능평가는
무엇이 아직 부족한지를 알려주는 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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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한 가지가 아니다
기능을 몇 개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이동 기능
일어나기.
걷기.
계단.
자세 기능
앉기.
서기.
정렬 유지.
생활 기능
식사.
세면.
옷 입기.
화장실.
사회 기능
외출.
쇼핑.
모임.
여행.
회복은 이 영역들이 다시 하나씩 연결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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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단계는 사회로 돌아가는 것이다
집 안에서 걷게 되었다.
그다음은 집 밖이다.
마트에 간다.
친구를 만난다.
병원에 혼자 간다.
가족과 외식한다.
여행을 한다.
치료의 최종 결과는
환자가 병원에서 잘 걷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회와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다.
---
독립성이 핵심인 이유
고령 환자에게
통증 몇 점의 차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수 있다.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
혼자 할 수 있는가.
이 차이는 삶의 질에 매우 크다.
기능 회복의 최종 단위는
근력도 아니고
각도도 아니고
독립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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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목적을 다시 정의한다
척추압박골절 치료의 목적을 단계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골절을 안정시킨다.
2단계
통증을 줄인다.
3단계
다시 일어나게 한다.
4단계
다시 걷게 한다.
5단계
근육과 균형을 회복한다.
6단계
생활독립성을 회복한다.
7단계
다음 골절을 예방한다.
치료는 뼈에서 시작해
사람의 삶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
치료 성공의 새로운 공식
척추압박골절 치료의 결과를 개념적으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치료 성공
=
골절 안정
+
통증 감소
+
정렬 관리
+
근육 회복
+
기립과 보행
+
균형
+
독립생활
+
재골절 예방
이것은 계산식이 아니다.
치료목표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구조다.
---
통증과 기능의 이상적인 방향
가장 좋은 회복은 다음과 같다.
통증
↓↓↓
기능
↑↑↑
즉,
아픔은 줄고
할 수 있는 일은 늘어난다.
이것이 치료가 가야 할 방향이다.
---
가장 경계해야 할 상태
다음과 같은 상태는 경계해야 한다.
통증
↓
그러나
기능
↓↓
통증은 줄었는데
더 적게 걷는다.
더 오래 누워 있다.
근육이 약해진다.
외출하지 않는다.
증상은 좋아졌지만
사람은 더 약해지는 상황이다.
이것이 과한 보호와 불충분한 재활이 만들 수 있는 문제다.
---
가장 좋은 질문
치료 후 환자에게 묻는다.
“아직 아프십니까?”
그리고 반드시 한 가지를 더 묻는다.
“이제 무엇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까?”
이 질문은 치료의 방향을 바꾼다.
환자도 자신의 회복을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
한 달 전보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통증만 비교하지 않는다.
한 달 전에는 침대에서 거의 나오지 못했다.
지금은 식탁까지 걷는다.
한 달 전에는 부축이 필요했다.
지금은 혼자 일어난다.
한 달 전에는 5분만 걸었다.
지금은 20분을 걷는다.
기능의 변화는
작은 숫자보다 훨씬 큰 회복의 증거다.
---
재활의 목표는 매주 하나씩 늘리는 것이다
오늘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회복하려 하지 않는다.
하나씩 한다.
이번 주에는 혼자 일어나기.
다음에는 화장실까지 걷기.
다음에는 집 밖 100m.
그다음 마트.
재활은
“무엇을 못하는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인가”를 정하는 과정이다.
---
기능이 회복되면 보호는 줄어든다
환자가 혼자 일어난다.
안정적으로 걷는다.
균형이 좋아진다.
보조기 없이도 일정 시간 몸통을 유지한다.
그러면 외부 도움을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다.
회복이란
환자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는 과정이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하는 일을 늘리는 과정이다.
---
병원의 목표와 환자의 목표를 연결해야 한다
병원은 영상과 골유합을 본다.
환자는 일상을 본다.
둘 중 하나가 틀린 것이 아니다.
두 목표를 연결해야 한다.
좋은 영상 결과
↓
안전한 움직임
↓
기능 회복
↓
생활복귀
이 흐름이 필요하다.
---
X-ray 이후의 의학이 필요하다
골절이 잘 붙었다는 설명 후에
한 문장을 더 해야 한다.
“이제 다시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 문장이 빠지면
환자는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계속 조심하기만 한다.
움직임을 늘리지 않는다.
골절을 치료하는 의학 다음에는
기능을 되돌리는 의학이 필요하다.
---
척추압박골절 치료의 두 번째 단계
첫 번째 단계는
골절 치료.
두 번째 단계는
기능 회복.
첫 단계에서 골절을 안정시킨다.
두 번째 단계에서
정렬과 근육,
균형과 보행을 다시 연결한다.
첫 단계가 사람을 보호한다면
두 번째 단계는 사람을 다시 생활로 돌려보낸다.
---
스피노메드는 두 번째 단계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환자가 기립과 보행을 시작했지만
몸통이 쉽게 앞으로 무너지고
신전근의 지구력이 부족하며
외부 지지가 있으면 더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스피노메드 같은 능동형 보조기를 고려할 수 있다.
그 목적은
강하게 고정하는 것만이 아니다.
정렬을 돕는다.
자세가 무너질 때 알려준다.
신전근 반응을 유도한다.
보행과 생활활동을 지원한다.
스피노메드는
치료의 끝에 붙이는 장치가 아니라
보호에서 기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다.
---
그러나 최종 목표는 스피노메드가 아니다
치료의 목적은 제품을 착용시키는 것이 아니다.
환자가 좋아지는 것이다.
스피노메드는 그 과정에서 필요한 도구 중 하나다.
골다공증 치료도 도구다.
운동도 도구다.
재활도 도구다.
모든 치료의 중심에는
환자의 기능이 있어야 한다.
---
치료는 성공했는데 환자는 실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영상에서는 성공했다.
골절은 붙었다.
시술도 잘되었다.
그런데 환자는 걷지 못한다.
근육이 약해졌다.
외출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한다.
이 상태를 완전한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치료의 성공과
환자의 성공은 같아야 한다.
그 둘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
그래서 우리는 다시 묻는다
“골절이 붙었습니까?”
물론 묻는다.
그리고 한 번 더 묻는다.
“환자는 다시 일어섰습니까?”
“다시 걷습니까?”
“스스로 생활합니까?”
“다음 골절을 막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이 질문이 제12부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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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마지막 결과는 삶이다
의학은 많은 것을 측정한다.
골밀도.
후만각.
VAS.
근력.
보행속도.
영상.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숫자의 마지막 목적은
환자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이다.
환자가 다시 자신의 두 발로 서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걸어가고
자신의 생활을 다시 할 수 있다면
그 숫자들은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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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의 결론
척추압박골절 치료에서 통증 감소는 매우 중요하다.
통증이 줄어야 움직일 수 있다.
잘 수 있다.
식사할 수 있다.
재활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 감소는 끝이 아니다.
통증이 줄었다면
이제 기능이 늘어나야 한다.
침대에서 앉는다.
↓
일어선다.
↓
선다.
↓
걷는다.
↓
거리가 늘어난다.
↓
균형이 좋아진다.
↓
생활독립성이 증가한다.
↓
사회생활로 돌아간다.
이것이 진짜 회복의 흐름이다.
골절은 붙었다.
그러나 걷지 못한다면
아직 치료할 것이 남아 있다.
통증은 줄었다.
그러나 몸통이 무너지고 근육이 약하다면
재활은 계속되어야 한다.
영상이 좋아졌다.
그러나 첫 번째 골절 이후 두 번째 골절을 막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예방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척추압박골절 치료의 성공은
얼마나 덜 아픈가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다시 살아가고 있는가로 평가해야 한다.
그래서 치료 후 마지막에 물어야 할 질문은
“통증이 몇 점입니까?”
하나가 아니다.
“이제 무엇을 다시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하나씩 늘어날 때
환자는 진짜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통증은 내려가고
기능은 올라간다.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치료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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